세대 차이

학교를 제대로 다니지도 않았지만. 게을리 다니던 학교가 80년대 학번이 거의 없는 학교라. 내겐 386이라 불릴 만한 친한 선배는 없다. 그래서 앞으로 그들이 우리 사회의 주도권을 쥐는 시대가 되면 나는 더욱 더 자연스레 변방에서 얼쩡거리지 싶다. 선배를 잘 모시는 후배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맘은 별로 없으니까. “주체 못할 돈이 있는데, 누군가 잘 써줬으면 좋겠는데, 니가 좀 잘 써 봐라”라고 말해 줄 선배는 내겐 생길 일이 없다. 하지만 나 말고 다른 사람들에겐 그런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지겠지? 그런데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. 시대는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나 보다. 치열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지 않는다면. 자력갱생이 내겐 유일한 선택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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