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라우드 인생

Daum 클라우드에 작업 파일을, KT uCloud에 백업 파일을 올려놓았다. 음악은 무조건 Daum 뮤직에서 앨범 단위로 다운 받아서 아이폰으로만 듣기. 매일매일 그 날 복용할 음악을 마음껏 다운 받아둔다. 영화는 보고 싶을때 가급적 결제해서 다운 받아서 보기, 보고 싶다며 미리 지닐 필요는 없다. 메모는 에버노트. 아이폰과 맥북에서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검색하고 저장할 수 있다. 가진 물건도 줄어들고, 그나마 가진 파일들도 모두 클라우드로 올라가면, 나는 노트북 하나와 옷이 든 캐리어만 끌고 어디든 갈 수 있다. 하레와 구우와 같이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. 나는 농사보다는 유랑이 더 맞는 체질일지도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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