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의 큰 춤

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우리들은 춤을 춘다. 마지막 순간에 처음과 연결되어 완성되는 단 하나의 큰 춤을. 그 춤은 저마다 다르고, 누구도 두 번 추어보지 않았기에 모두들 서툴고 어색해 한다. 영원의 시각으로 한 사람의 삶을 바라본다면 한 순간에 살랐다가 사라지는 불꽃의 몸짓일지도 모르고. 우기에 연못에 떨어지는 한방울의 빗방울이 일으키는 파장과 파장들의 교차점일지도 모른다. 그래도 우린 그 순간을 아주 느리고 진지하게 살아가야만 한다. 그리고 내 춤은 평화로웠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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