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주선 ‘지구’

  • 우리는 광활한 우주 속을 지구라는 우주선을 타고 여행한다. 오래 전 선조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은 아담한 우주선. 자연이라는 생태계가 우주선에 탄 생명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하고. 그 속에서 여러 생명들은 하나밖에 없는 순간으로 삶의 신비로움을 증명하며 피었다가 사그라들고 다시 피어난다. 수십억년에 걸친 시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.
  • 이 작은 우주선에서 2010년이라는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존재에게 평화를.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SF 속의 한 장면처럼 아담하고 아늑한 푸른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여행자로서 늘 살아 왔다. 수십억년에 걸친 시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.
  • 우리는 모두 우주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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